Ⅰ. 서론
불안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거나 위험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반응으로 일반인들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감정이다. 일정정도의 불안은 수행과 성취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불안은 적응에 방해가 된다
집단 따돌림, 과도한 교육열, 성차별 같은 문제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한국사람이면 어렸을 때 부터 쭉 경험해온 문제들이다. 요즘 연예인들의 학교폭력이 이슈가 되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Ⅱ. 본론
1. 사회적 정서과정
사회정서과정은 가족에서 사회로 확대된 개념이다.
즉 가족에서 관찰되는 역기능과 똑같은 과정이 사회에서도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환경이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사회내의 정서적 과정은 가족 내의 정서적 과정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사회적 관계는 두 가지 방향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은 사회에서 오랫동안 적응을 하게 되면 가족 구성원의 분화수준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사회에서 오랫동안 독립된 생각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분화수준이 올라가게 되지만. 반대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독립된 생각에 의한 활동을 못하게 되면 가족 내에서도 분화수준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 안에서 감정적 반사행동이 많아지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점차로 잃어버리게 된다. 이것은 가족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에 사회적 투사과정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결국 사회적 투사과정으로 인해서 가족 내에서 분화수준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사회정서 과정은 개인에게 거짓 연대감을 갖게 하는 사회 작용으로도 표현되는데 이 작용은 융합을 조장하며 자기분화를 저해시킨다.
2. 집단따돌림
따돌림이라는 단어는 학교 내외에서 2명이상의 학생들이 특정 집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 공격을 가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라고 규정되어 있다. 따돌림 현상을 일으키는 요소는 힘의 서열에 민감한 ‘수직적 본능’, 집단의 동질화와 집단 질서를 중시하는 ‘수평적 본능’ 그리고 ‘불안에너지’로 정리된다. ‘수직적 본능’이란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이기기 어려운 막강한 강자에게는 복종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고 약자에게는 우월한 힘을 행사하려는 본능이다. 그리고 특기가 있고 영리하고 예쁘고 편애와 주목받는 아이는 ‘후려치기’ 당하면서 따돌림을 당한다. ‘수평적 본능’이란 집단 질서를 지키고 집단 질서를 기준으로 집단의 동질성을 확보하려는 본능이다. 그래서 집단이 공유하는 분위기를 파악해서 맞추지 못하거나 혼자 튀는 행동은 집단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므로 바로잡으려는 의도에서 시작한다.
3. 사회 분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
공감과 관용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따돌림 발생구조를 설명하고 따돌림 체험교육이 허용될 수도 있다. 사이좋게 지내기라는 맹목적인 프레임을 벗어나 집단성을 줄여 나가야 한다. 친구가 적어도 없어도 나쁜 것이 아니고 아무리 친한사이여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 사이가 안 좋으면 억지로 친해지려 하지 말고 서로를 내버려 두라고 조언해야 한다. 미움 받을 용기나 마이웨이 같은 개념을 알려주는 것도 정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쟁을 철저히 배제하고 개성과 장점을 존중하며 사회가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좋은 대학, 직장, 외모와 같은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다양한 삶이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감정조절 훈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따돌림이 불안과 분노의 해소방법이 될 수 없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Ⅲ. 결론
집단 따돌림은 학창시절에 가장 심하고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따돌림은 지극히 인간이라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을 통해서 불안과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고 따돌림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따돌림이 일어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정진경, 이상시에 나타난 집단적 불안의식 연구, 부경대학교, 2007
이슬희, 따돌림의 발생 구조와 해결 방안 고찰,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초등도덕교육 제 69집, 2020,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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